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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194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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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김영일은 1942년 경상남도 김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활동했다. 전두환, 노태우 정부에서 청와대 사정비서관, 사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하며 '6공의 칼'로 불리기도 했다. 14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나, 2002년 대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가석방 및 특별사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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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1942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김영일
한자 표기金榮馹
출생1942년 7월 7일
출생지일제강점기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칠산리
국적대한민국
본관김해
학력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군복무육군 대위
배우자고인숙(高仁淑)
자녀슬하 1남 2녀
경력
주요 경력청와대 대통령 민정수석
청와대 대통령 사정수석
한나라당 사무총장
의정 활동
의원 선수3
의원 대수14·15·16
지역구경남 김해
사진
김영일
김영일

2. 생애

김영일은 1942년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칠산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부산지검, 서울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했다. 전두환 정권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으로 발탁된 후, 노태우 정부에서는 사정수석비서관을 역임하며 '6공의 칼'로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정치 활동을 했다. 그러나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형을 선고받고 정계에서 물러났다. 이후 특별사면으로 복권되었다.

1987년 청와대 사정비서관 겸 부장검사에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승진했을 때 검찰의 반발이 심했고, 다음과 같은 내용의 괴문서가 나돌았다.[6]

2. 1. 초기 생애 및 검사 시절

1942년 경상남도 김해군 김해읍 칠산리에서 태어났다. 김해 칠산초등학교, 대구 경북중학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박철언과는 경북중학교 때부터 친구였으며 실제 같은 경북고 동창회 소속이기도 하다.[3]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부산지검, 서울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하였다.

전두환 정권 때 정격 발탁되어 1982년부터 서울고검 검사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로 파견되어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4]

이때부터 박철언과 함께 청와대 비서관으로써 급속히 권력을 키워나갔으며 실세의 한 사람으로도 불렸다. 두 사람 다 사법시험 8회 출신으로 그때부터 검찰 안팎에서는 ‘검사들에 대한 인사권은 8기생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정설(定說)처럼 퍼졌다.[5]

1987년 청와대 사정비서관 겸 부장검사에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승진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검사장 승진을 앞둔 고참 부장검사가 차지하는 자리인데 그당시 8기 가까운 선배들을 제친 것이다. 검찰의 반발이 심했고 괴문서[6]가 나돌았다. 그는 그당시 청와대 근무로 인해 차장 직무를 수행하지도 못했고 그 자리는 상당기간 공석이 돼 있었다.[7]

2. 2. 청와대 근무 시절

전두환 정권 때 발탁되어 1982년부터 서울고검 검사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로 파견되어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4]

이때부터 박철언과 함께 청와대 비서관으로써 권력을 키워나갔으며 실세의 한 사람으로도 불렸다. 두 사람 다 사법시험 8회 출신으로 그때부터 검찰 안팎에서는 ‘검사들에 대한 인사권은 8기생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5]

1987년 청와대 사정비서관 겸 부장검사에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승진했다. 검사장 승진을 앞둔 고참 부장검사가 차지하는 자리인데 그 당시 8기 가까운 선배들을 제친 것이다. 검찰의 반발이 심했고 괴문서[6]가 나돌았다. 그는 그 당시 청와대 근무로 인해 차장 직무를 수행하지도 못했고 그 자리는 상당기간 공석이 돼 있었다.[7]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특명사정반장 겸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거쳐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가 20일 만에 초대 사정수석비서관으로 이동했다. 이 당시 검찰, 안기부, 경찰에서 올리는 고급공무원에 대한 정보보고는 金비서관실에서 종합, 정리, 보존됐으며, 노태우 대통령은 3급 이상 정부 고위직 인사를 임명할 때 김영일 사정수석이 관리하는 인사관계 정보 자료를 참고하고, 종종 직접 그의 평가를 듣기도 했다.[8] 이름이 바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 당시 김영일(金榮馹) 수석은 고급공무원 사회에서는 가장 두려운 존재로 인식되었으며 '6공의 칼'로 불렸다.[3]

1982년부터 대통령 비서관으로 1992년까지 사정수석으로 총 10년을 역임하였다.

2. 3. 정치 활동

전두환 정권 때 발탁되어 1982년부터 서울고검 검사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로 파견되어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하였다.[4] 이때부터 박철언과 함께 청와대 비서관으로써 급속히 권력을 키워나갔으며 실세 중 한 사람으로도 불렸다. 두 사람 모두 사법시험 8회 출신으로 그때부터 검찰 안팎에서는 ‘검사들에 대한 인사권은 8기생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정설(定說)처럼 퍼졌다.[5]

1987년 청와대 사정비서관 겸 부장검사에서 서울지검 3차장으로 승진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검사장 승진을 앞둔 고참 부장검사가 차지하는 자리인데 그당시 8기 가까운 선배들을 제친 것이다. 검찰의 반발이 심했고 괴문서[6]가 나돌았다. 그는 그당시 청와대 근무로 인해 차장 직무를 수행하지도 못했고 그 자리는 상당기간 공석이 돼 있었다.[7]

노태우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특명사정반장 겸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거쳐 민정수석비서관에 임명됐다가 20일 만에 초대 사정수석비서관으로 이동했다. 이 당시 검찰, 안기부, 경찰에서 올리는 고급공무원에 대한 정보보고는 金비서관실에서 종합, 정리, 보존됐으며, 노태우 대통령은 3급 이상 정부 고위직 인사를 임명할 때 김영일 사정수석이 관리하는 인사관계 정보 자료를 참고하고, 종종 직접 그의 평가를 듣기도 했다.[8] 이름이 바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 당시 김영일(金榮馹) 수석은 고급공무원 사회에서는 가장 두려운 존재로 인식이 되었으며 '6공의 칼'로 불렸다.[3]

사정수석으로 1992년까지 역임, 1982년부터 대통령 비서관으로 총 10년을 역임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학봉 대신 민주자유당 공천을 받아 경상남도 김해시-김해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여담으로 해당 선거에서 이학봉의 부인 이설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였다. 1995년 민주자유당 정세분석위원장에 임명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경상남도 김해시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신한국당에서 정세분석위원장, 제1정책조정위원장, 기획조정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1998년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에 임명되었다. 2002년 한나라당 지명직 당무위원에 임명되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부터 2002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02년부터 2003년까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그러나 제16대 대통령 선거 패배 후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하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었다. 이에 2003년 10월 26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최돈웅 100억원)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나서 2004년 1월 10일 수감되었다.

그 후 2004년 12월 24일 대법원 (주심 강신욱 대법관)은 기업들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일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1105160000KRW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최돈웅 전 의원과 서정우 변호사, 이재현 전 재정국장 등과 공모, 기업체들로부터 구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아니한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음으로써 한나라당에 불법 정치자금이 들어가게 된 사실 등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간다"고 밝혔다.[9]

2005년 5월 18일엔 사면설이 나오자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며 "한나라당은 정부·여당의 사면 복권을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10] 그러나 2005년 5월 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그해 8월 15일 특별사면된다.[11]

2. 4.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몰락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패배 후,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2003년 10월 26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최돈웅 100억원)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며,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2004년 1월 10일 수감되었다.[9]

2004년 12월 24일, 대법원은 기업들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모금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일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추징금 1105160000KRW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최돈웅 전 의원 등과 공모하여 기업체들로부터 구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아 한나라당에 불법 정치자금이 들어가게 된 사실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밝혔다.[9]

2005년 5월 18일 사면설이 나오자 "국민이 용서하지 않는다"며 한나라당은 정부·여당의 사면 복권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0] 그러나 2005년 5월 30일 가석방으로 풀려났고, 그해 8월 15일 특별사면되었다.[11]

3. 평가

청와대 민정·사정수석 등을 거쳐 정계에 입문한 법조인 출신의 3선 의원으로, 기획 및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2] 차분하고 치밀한 성격으로 업무 처리가 뛰어나며, 청와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여 정치 감각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12]

청와대 근무 시절 10년간 사정 업무만 전담하였다. 당시 대통령 친인척과 고위 공직자의 신상을 상세히 알고 있어 '움직이는 인물 사전'으로 불렸다. 전두환 대통령과 노태우 대통령 모두에게 총애를 받았고 중용되었다. 전두환 대통령이 노태우 정부 3년 차에 백담사에서 나올 때 '청와대 공식 특사'로 막후에서 협의, 조율했다.[13]

14, 15, 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5공, 6공에 이어 문민정부에 이르기까지 3명의 대통령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그러나 6공 때 박철언 안기부장 특보와 함께 근무한 인연으로 핵심 요직에 중용되지 못하는 '피해'를 보았다는 이야기도 있다.[14]

1997년 대선 선대위 기획부본부장과 이른바 '측근 7인방'으로 이회창 후보를 가까이서 도왔고, 2002년 대선에서는 선거 전략을 총괄하는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에 발탁될 정도로 기획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신임이 두터웠다.[2] 이회창 후보가 당선되면 정권인수위원장 및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내정될 것으로 거론되었다.[15]

서울대 법대, 검사, 청와대 등 엘리트 코스를 거치며 승승장구하여 심지가 그리 강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16]

4. 학력

5. 경력

연도직책
1967년제8회 사법시험 합격
육군 법무관
대검 검찰연구관 겸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겸 서울지검 특수2부장
청와대 대통령 민정비서관(사정담당) 겸 서울지검 제3차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특명사정반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1990년 12월 27일 ~ 1992년 2월 6일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사정수석비서관
제14대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군) 민주자유당
제15대 국회의원(경남 김해) 신한국당
신한국당 정세분석위원장
신한국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신한국당 기획조정위원장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한나라당 당무위원
제16대 국회의원(경남 김해) 한나라당
국회 건설교통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


6. 상훈

상훈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공부하는 의원상


7. 역대 선거 결과

연도선거 종류소속 정당득표수 (득표율)순위당락비고
1992년총선민주자유당57,047표 (53.84%)1위당선초선
1996년총선신한국당53,115표 (50.99%)1위당선재선
2000년총선한나라당68,961표 (66.74%)1위당선3선


참조

[1] 웹인용 8년간 사정업무만 담당/김영일 민정수석(얼굴) https://www.joongang[...] 2020-08-15
[2] 웹인용 [프로필] 김영일 사무총장 https://www.hankyung[...] 2020-08-12
[3] 웹인용 경북고 인맥의 한국경영(1) http://www.chogabje.[...] 2020-08-12
[4] 웹인용 사정·법률 김영일(얼굴바뀐 각료·청와대 비서진등 프로필) https://www.joongang[...] 2020-08-15
[5] 웹인용 국민검사 심재륜의 수사일지 ⑪ 내가 만난 대통령들 http://m.monthly.cho[...] 2020-08-09
[6] 웹인용 노태우의 권부(3) http://www.chogabje.[...] 2020-08-12
[7] 웹인용 경북고 인맥의 한국경영(1) http://www.chogabje.[...] 2020-08-11
[8] 웹인용 블랙리스트는 ‘권력의 사유화’와 ‘정보의 정치화’의 산물 https://m.post.naver[...] 2020-08-11
[9] 웹인용 대법, 김영일 前의원 징역2년 확정 - 매일신문 http://news.imaeil.c[...] 2020-08-12
[10] 웹인용 수감 중인 김영일 전총장 https://news.chosun.[...] 2020-08-15
[11] 웹인용 [일지] 역대 정부 주요 특별사면·복권 사례 https://www.yna.co.k[...] 2020-08-15
[12] 웹인용 한나라당 복덩이 김영일 사무총장 http://www.sisajourn[...] 2020-08-12
[13] 웹인용 총리에 노재봉, 전두환 31일 백담사 하산 후 연희동으로, 1990.12.27 https://blog.naver.c[...] 2020-08-12
[14] 웹인용 대선자금 비밀 "내 손 안에 있소이다" http://www.ohmynews.[...] 2020-08-15
[15] 웹인용 [표] 이회창 당선시 요직 후보군 https://www.mk.co.kr[...] 2020-08-15
[16] 웹인용 열릴까 말까 '김영일의 입' - 시사저널 https://www.sisap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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